다이소 FLEX 2탄
라벤다 키우기
2020.10.29. 씨앗 뿌리기
다행히 라벤다에는 흙이 같이 들어 있어서 다행! ㅎ(지난번 바질은 길거리 흙에다가 심음..)
압축배양토는 동전 물티슈 같이 찌끄맣다.
그렇지만 물을 쭉쭉 먹고 엄청 커짐
압축배양토는 물에 불리고나서도
꽤 단단하게 뭉쳐있으니
바로 씨앗을 심지말고,
흙을 좀 흩뜨려준다!
D+12 아무래도 망한 것 같다...
같은 날 심은 바질은 하나 둘 씩 싹이 올라오는데
라벤다는 감감 무소식..
시무룩..
씨앗이 오래되고 너무 말라있으면
싹이 트는데 오래 걸릴 수 도 있다고 하니.. 일단 기다려보기로 한다!(겨울에 파종하는 나를 탓하자^^)
D+19 드.디.어!! 싹이 보인다!!!
드디어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새싹이 났다!
7개 심었는데 겨우 겨우 하나 싹틈!
귀욤ㅋㅋㅋㅋ 포기안하기 잘했다! 대견하다!
(겨울이라 창가는 너무 춥길래,
그냥 책상에 두고 키움)
몇일동안 지켜보았으나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
사진을 찍어도 오늘 찍은건지 저번에 찍은건지..
그래서 같은 날 심어준 바질 비교샷..ㅎㅎ
(바질 이야기는 요기를 클릭!)
사무실에서 바질 키우기
바질 키우기 점심 먹고 슬렁슬렁 들러본 다이소에서 씨앗 충동구매! (천원 FLEX) 바질과 방울토마토가 같이 들어있어 1타 2피 뭔가 이득ㅋㅋㅋ 바질 씨앗은 약 200개나 있다니 몇 번 실패해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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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7 키다리 라벤다
너~무 안커서 방치해둔 사이에 키가 엄청 자랐다!
근데.. 줄기가.. 머리카락인줄..
비실비실~ 불안불안~(콧바람에 꺾일까봐 숨도 못 쉼..)
이거 어떻게 해야되지 ?.?
그냥 두면 되나..? 흙으로 좀 덮어서 지지를 해줘야되나..?
오만가지 생각을 하다가
일단 퇴.근. ^^!
D+40 RIP 라벤다
줄기가 너무 얇은데ㅠㅠ
검색해도 딱히 나오는 것도 없고..
괜히 만졌다가 하나 있는 새싹이 죽을까봐 그냥 둠(방치)
불안불안하더니...
어느날 출근해서 봤더니 완전 반으로 꼬꾸라짐
RIP 라벤다
안녕.. 잠깐이지만 햄볶햇따..
바질씨가 아직 백개도 넘게 남았으니 심어줌.
안녕 라벤더
끝!
내년 봄에 재도전해보는 것으로.. :)
인줄 알았으나!!!!!
D+51(2020.12.18. ) 라벤다의 부활
라벤다 죽은 곳에 흙 안바꾸고 바질씨만 뿌렸더니..
예상치 못하게 라벤다 싹이 올라옴..😂
무.려. 씨앗을 뿌리고 51일째 만이다!
흙은 잘 말려서 재사용 했어야 했는데
물도 많이 주고 돔도 씌워뒀더니
하얗게 곰팡이?가 조금 생겨버렸다..
라벤다 싹도 올라오고,
바질 씨앗이 어디있을지 몰라
흙을 바꿀 수 없어 그냥 방치하기로 함.
흙 재활용 시에는
햇빛이나 전자렌지에 바짝 말려서 사용하자!
계속 될 예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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